“인생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말하는 방식부터 바꿔라!”
이 책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제목 그대로 말의 공식, 즉 ‘말 잘하는 방법’을 상당히 잘 설명하고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분량도 크게 부담이 없으며 주변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개인적으로 나처럼 무언가를 요구하는 것을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아주 도움이 될 듯 하다.
나는 내가 원하는 무언가를 요구하는 행위 자체를 스스로 이기적인 사람처럼 비추는 행위로 생각하고 상당히 금기시하던 때가 있었다(내가 살아온 가정환경 혹은 교육환경 내에선 그랬다). 그러다 보니 최대한 본인의 주장과 요구를 상당히 절제시키는 삶을 살았다.
물론 그에 따른 장점도 있지만 안 좋은 점도 많다. 불만스러운 상황에 불만을 갖지 못하고, 스스로 실속을 잘 챙기지 못한 경우(어딘가 손해 본 느낌)가 살면서 참 많았던 것 같다.
이제 앞으로 어떻게 잘 해 나아가야 할 부분이기에 지난날에 대한 기억은 그렇게 신경쓰진 않으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삶 전반에 걸친 여러 협상 과정에서 보다 이득을 취하고, 장기적으로 협상 대상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물론 실전에 써 봐야 알겠지만…)
일단 앞으로 몇번 더 읽어 봐야겠다.
구매 링크: 교보문고: 말의 공식